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주로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열대집모기가 제주에서 발견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제주 지역에서 열대집모기가 처음으로 채집됐으며, 여러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뤄 이미 제주에 서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열대집모기는 뇌염, 수막염으로도 이어지는 웨스트나일열 등 감염병의 매개체로, 질병청은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만석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