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남극해와 북극해의 얼음을 빠르게 녹여 바닷물이 한층 더 거세게 뒤섞일 것이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극지 연안의 바다가 더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바닷물이 수평으로 뒤섞이면서 열과 영양분 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같은 오염물질까지 확산된다고 지적했다.
윤만형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