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K팝 그룹 '엑소' 출신 중국 연예인 '크리스'의 사망설이 확산하면서 중국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14년 엑소를 탈퇴한 크리스는 이후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21년 미성년자 성폭행 등 다수의 성범죄 혐의로 체포돼 징역 1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런데 지난주 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리스가 교도소 안에서 살해당했다는 글이 등장했고, 현지 매체들도 크리스의 사망설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소문은 빠르게 퍼졌다.
의혹이 커지자 중국 장쑤성 공안국은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공안은 크리스에 관한 게시글과 언론 보도는 모두 조작된 허위 사실이라며 무분별한 유포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