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실시간 위치 확인되는 스마트기기로 장애인 실종 막는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IoT 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실종예방 스마트IoT 보급사업’은 길을 잃기 쉬운 장애인 대상으로 GPS 기반 스마트IoT 기기를 지원하여, 혼자 외출이나 사회활동 시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호자는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올해 북한군은 10여 차례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
지난달 귀순 병사를 따라온 추격조를 제외하면, 대부분 철책 보강이나 지뢰 매설을 하다 넘어온 경우.
우리 군은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북한은 지난 8월 '의도적 군사 도발'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국방부가 북한의 이런 군사분계선 침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현 정부 들어 남북 간 회담 제안은 이번이 처음.
군사분계선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당시 1,200개 이상의 표식이 설치됐는데, 대부분 유실되거나 지형지물로 가려져 이제 200여 개만 남았다.
군은 유엔사 채널을 통해서도 북측에 여러 차례 협의를 제안했지만, 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군사 회담은 2018년 마지막으로 열렸는데, 이번 회담 제안은 북한이 '적대적 두국가'를 내세우며 소통 채널을 단절한 상황에서 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으로도 풀이된다.
북한이 응할 경우 정부는 판문점을 통해 장소와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다는 계획인데, 북한이 바로 호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