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현지 시각 19일 밤, 이스라엘군이 가자 전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표적은 하마스 테러리스트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휴전 이후 거의 6주 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현지 매체는 사망자가 더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하마스 대원 다수가 이스라엘군 활동 지역을 향해 총을 쏴 대응 차원에서 공습했다는 게 이스라엘 측 주장.
또 다수의 무장대원이 가자 북부의 휴전 경계선 '옐로 라인'을 침범하고, 이스라엘군 주둔지로 접근해 와 이들을 사살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4백 차례 가까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재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이 나서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멈추도록 효과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드론 공습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