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총 2회에 걸쳐 ‘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한 결과, 고위험군 청소년이 생활습관을 안정시키고 사용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23일 지역 상담 실무자 10명을 대상으로 ‘공개 상담 슈퍼비전’을 운영한 바 있음
□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과의존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청소년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체계적 슈퍼비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 이번 슈퍼비전에는 모희심리상담연구소 모의희 소장을 초청해 총 2회에 걸쳐 ▲청소년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된 원인 분석 ▲생활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점 점검 ▲변화가 필요한 습관과 행동 등을 집중 진단했다.
□ 그 결과,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던 고위험군 청소년이 점진적으로 생활리듬을 회복하고 정상 수준의 사용 패턴을 되찾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
○ 상담사들 역시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례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효과적인 상담 기법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최수진 강원스마트쉼센터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슈퍼비전과 상담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지역 내 과의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내방상담, 집단상담, 민관협력 기반 구축, 스마트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은 강원스마트쉼센터 누리집(www.iapc.or.kr) 또는 전화(1599-0075 / 033-249-3075·3077)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