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외지업체 3곳으로부터 9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장성군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의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한국물산(주), 화성의 원창산업, 한국조명재활용공사㈜ 등 수도권 소재 3개 업체와 95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물산은 장성 동화면에 50억원을 들여 드럼세탁기 부품공장을, 원창산업과한국조명재활용공사는 삼계 농공단지에 각각 20억원과 25억을 투입해 냉장고 부품공장과 형광등 재활용 가공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그동안 24개 업체를 입주시켰고 준공업지역에 30여업체를 추가유치할 계획"이라며 "장성은 지리적으로 광주와 가깝고, 호남선 철도, 호남 및 서해안고속도로, 광주공항 등과도 인접해 물류 거점 도시로서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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