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2% 추가지원 수출물류센터 이용시 9%까지 지원
전남도는 수출농산물의 수출물류비를 절감하고 신선도 유지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건립한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의 활성화 차원에서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신선농산물의 수출물량이 본격 출하되고 있는 시기를 맞아 도내 수출농가들의 관심도 제고와 함께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도는 특히 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신선농산물 수출농가와 업체에 수출액의 7%를 수출물류비로 지원하고 있으나 앞으로 광양물류센터를 이용 수출할 경우 2%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수출물류비를 9%까지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농가들이 그동안 관행적인 방법으로 선별할 경우 A급이 90%정도 선별됐으나 수출물류센터 선별시 최첨단 시스템에 의한 엄격한 선별로 A급이 70%수준으로 줄어들자 단기적으로 일부손실을 우려해 이용을 기피하는 사례가 있어 이번에 인센티브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장래적으로 연중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을 다양화함은 물론 수출물류센터 이용율이 높아질 경우 도내 생산 수출농산물의 대외신뢰도가 높아져 장래적으로 수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5월 개장된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총사업비 61억원을 들여 광양시 중동 중마공유수면매립지 부지 3천400평에 집하, 선별, 배송, 포장, 저온저장, 예냉, 품질검사 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최첨단 시설로 건립돼 현재 정상 가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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