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문화심포지엄"광주에서 개최
  • 박경헌
  • 등록 2005-02-22 09:25:00

기사수정
  • - 세계화시대, 아시아를 다시 생각한다 -
아시아문화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5 18기념재단 주관하며 광주광역시,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시아문화심포지엄'(www.asiacs.or.kr)이 2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광주광역시 5 18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화시대 - 아시아를 다시 생각한다 : 근대성과 삶의 방식'(Asia in a Globalization Era : Its Modernity and Way of Life)을 주제로 한국과 아시아를 연구하는 외국인 학자, 예술가, 시민문화단체, 공연단체 등 13개국 약 6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5 18정신이 살아 숨쉬는 광주에서 아시아의 학자 및 연구자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화시대 속의 아시아의 근대성과 정체성을 찾아보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아시아 시민 문화운동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조강연에서는 종속이론의 대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상가인 안드레 군더 프랑크가 저서 '리오리엔트'에서도 강조한 아시아적 가치에 대해서 강연을 하고 이어서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하여'를 주제로 사카이 나오키 미국 코넬대 교수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사 이틀째인 24일에는 '세계화, 지역화, 아시아의 정체성', '아시아, 민족주의, 지역', '시민 NGO운동 현황과 연대의 전망', '아시아 문화교류 현황과 연대의 전망'을 주제로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25일에는 종합토론 및 폐회식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윤진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있고, 한국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뒤풀이'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광주 전남지역에 처음 방문하는 내외국인 초청자를 위해서 23일에는 광주인근의 화순 운주사를 탐방하고 25일에는 국립 5 18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은 광주광역시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이 추진하는 '광주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the national project to make Gwangju a new cultural hub-city of Asia)의 일환으로 아시아 문화 네트워크의 구축과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향후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은 일회성 학술행사가 아닌 매년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아시아 국가간 문화예술인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2.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