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사랑운동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사랑운동』2005년도 지원사업을 24개 단체(사업) 200백만원으로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8일 빛고을사랑운동지원사업선정위원회(위원장 김나복 변호사)를 열어 그동안 신청한 44개 단체 44개사업(632백만원)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실천능력, 사업의 파급효과성 등 6개 항목으로 기준을 정하여 빛고을사랑헌혈증서모으기운동, 범시민 3대실천운동, 빛고을민주시민정신 교육을 통한 1등 시민되기, 건강한 사회 건강한 광주만들기, 지역문화 답사 등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24개 단체 24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금년에 전시컨벤션센터가 준공되어 국내·외 행사가 다수 개최되고, 국제청소년음악제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5대축제가 열리게 됨에 따라 많은 외지인들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칭찬하기, 친절·질서·청결하기, 인재키우기 등 기본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이미지 제고와 시민의식 변화에 중점을 두고 단기적인 1회성 사업보다는 지속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업과 2004년도 빛고을지원사업 종합평가결과 우수단체로 평가받은 단체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24일 지난해 추진했던 공모지원사업 17개 단체 17개 사업에 대해 참여단체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헌혈증서 6,000여매를 수집하여 전남대병원에 장기 입원한 소아암 및 백혈병 환자들에게 1억원 상당의 헌혈증서를 지원한『생명나눔실천운동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며,『사)실로암사람들』, 『노인과청소년공동체빈들회』,『한울복지회』,『한국인간교육연구원』,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등 8개 단체가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시에서는 최우수단체로 평가를 받은『생명나눔실천운동광주전남지역본부』에 대해 선진외국의 NGO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빛고을사랑운동』금년도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3월16(월) 지원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행계획작성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3월말까지 1차지원금을 교부하고 4월중에 지원사업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민간협의체인 “빛고을사랑운동협의회”를 구성하여 민·관 실천운동으로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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