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9일까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과 축대․옹벽 등 재난 취약시설 등 116개소에 대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60건이 지적됐으며 이중 17건 현지시정, 나머지 43건은 해당 시공사에 개선토록 통보했다. 주요지적사항으로는 ▲우기에 대비 하상정비가 필요한 지역 -서창~나주 남평간 도로개설공사 구간중 대촌천 횡단부, 평동산단 도로개설공사 중 광주천 횡단부 ▲우기시 토사 유실 우려가 높은지역 - 북구 각화동 2배수지 시설공사 ▲안전시설 미비 - 서구 쌍촌동 S아파트, 광산구 신창동 H아파트 건설현장 ▲ 옹벽시설 특별관리 필요 지역 - 남구 주월동 S아파트, 남구 진월동 S아파트 등이 주요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는 올해는 박 광태 시장이 현장위주의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 정 남준 행정부시장, 소방안전본부장 등 재난관리 책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이 이뤄 졌다고 한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자재 표본점검을 실시했고, 시는 이번점검 기간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시정기간을 둬 개선이 될 때까지 확인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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