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공청회를 시작 올 하반기부터 4천여 세대에 본격 사업 개시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FTTH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통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FTTH 서비스개발실험사업’ 인프라구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0일 갖고 올 하반기부터 4천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통신방송 융합시대를 선도하게 될 FTTH는 영상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100Mbps급으로서 원격 교육, 원격 진료, 사이버 아파트, 대화면 HDTV급 VOD, 디지털 CATV, 고품질 인터넷 방송, 온라인 가상 게임, 3D영상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市는 2만가입자 이상의 규모로 총사업비 1천194억원(국비 599, 시비 180, 민자 등 415)을 들여 금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인프라 및 광인터넷 구축사업, 기반 콘텐츠.서비스 기술개발 사업, 광인터넷 Field Test-bed N/W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인프라구축 및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현황분석과 중장기계획 수립, 가입자확보, 사업자 선정, 상용화 기술개발 방안 등을 종합 검토 중에 있으며, 5월중에는 사업추진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ETRI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특히 ‘FTTH 서비스개발 실험사업’ 인프라구축 전략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중앙부처, 연구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일 오후2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라고 있다. 공청회는 박광태 시장의 축사와 함께 임주환 ETRI원장 개회사, 주제발표(FTTH 서비스개발실험사업 인프라구축 전략), 종합토론, 방청객 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자리에서 市 홍진태 경제통상국상을 비롯한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관계관, 광통신연구센터, 시민단체, 광주전남지역혁신연구회 등 각 분야별로 10명이 참석해 FTTH 인프라구축계획안(서비스분류, 서비스별 제공방안, 광구내망 구성방안, 인프라운영 및 감리방안)과 사업자선정계획안(컨소시엄구성전략 및 선정절차, 광구내망 지원금 사업자 분배 기 준 및 가입자 선정시 사업자 고려사항)을 모색하게 된다. 또 공청회는 통신사업자, 방송사업자, 광부품업체, 광시스템업체, 언론매체, 방청객 등 100여명의 초청자가 모인 가운데 상호관심사항에 대한 질의도 한다. 市는 공청회를 기반으로 6월중에 지정 RFP(입찰제안요청서) 공고를 내고 사업운영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7월중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 후 11월중에는 올해 사업규모인 4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 경우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통신 서비스의 질 향상과 광통신부품.통신업체 활성화로 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정보가전 광통신 부품장비 등 전.후방연계 산업생산유발 효과, 신규고용 창출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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