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청소년을 겨냥한 관광마케팅 본격 시동-
전남도가 관광홍보에 만화를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계간으로 발행되는 남도스케치 등 대부분 홍보책자의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작해 왔으나 주5일근무제가 확대되면서 관광소비 계층이 가족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청소년과 학생들이 여행지 선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을 겨냥한 ‘만화로 보는 아름다운 남도이야기’라는 만화책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특히 미래의 전남관광 고객인 청소년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청소년층이 호감가는 친숙한 어법과 유머를 적절하게 사용해 눈높이를 맞춰나가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될 홍보만화 ‘아름다운 남도이야기’는 도의 수많은 관광자원 가운데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요 문화유산과 수려한 생태관광자원, 설화, 전설, 다양한 참여․체험장 등을 전남도의 캐릭터인 남도와 남이가 전남을 여행하면서 소개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주요내용은 남도의 역사유적 탐방을 비롯 남도답사 1번지, 소리․녹차의 고향을 찾아서, 섬 이야기, 대표적인 관광명소 소개, 농어촌 체험 등 모두 9장에 걸친 다양한 장르로 편집된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될 관광홍보용 만화책은 자연이 살아있는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미래의 고객인 전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전남관광을 적극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전남의 관광명소가 가족여행지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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