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9일 도청서 이와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농산물 유통활성화 등을 위해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농산물의 중장기 수요를 추정하고 생산․유통 상황 개선과 단순한 농산물 생산지에서 벗어나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및 유통경로 다원화를 통한 생산자의 수취가격 제고와 소비지의 가격안정 도모 등을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최근 농산물 유통환경이 홈쇼핑, 인터넷, 할인마트 등 유통방법의 급속한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소비자가 많은 수도권에 종합유통센터 건립타당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도는 이 용역결과에 따라 수도권에 타당성이 검증될 경우, 부지 2만5천평 규모로 집․배송장, 전시판매장, 저온․저장시설, 물류기기 등을 고루 갖춘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그런데 도는 이 용역의 수행상황과 도가 요구한 용역과제가 충실히 반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엔 전문투자회사 및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다수 참여시켜 용역내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용역 보고시에 반영하게 된다. 아울러 도는 학사농장, 한마음공동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연합회 등과 연계해 내년에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대도시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40여 개소를 설치 운영,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