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일 광주시 공무원 대상...“유치공감대 확산 적극 동참” 약속
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기본계획 순회 설명회가 본격 열리고 있다. 전남도는 2일 광주광역시청 회의실에서 박광태 시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위한 박람회 기본계획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일 제138차 BIE총회에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엇보다 “먼저 광주·전남이 박람회 유치실현을 위해 지혜를 함께 모아 공동 노력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다. 이날 설명회에서 노진영 지방유치위원회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유치는 낙후된 광주·전남이 동북아 경제중심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치 필요성을 강조한 뒤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박람회 유치활동과 유치열기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도 한결같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를 통한 광주·전남 공동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박람회 유치공감대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와 지방유치위원회는 이 같은 기본계획순회설명회가 남해안 후보지권의 유치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경남, 부산, 제주도 등 남해안 권 3개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순회설명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도와 지방유치위원회는 이를 통해 남해안 권 유치붐을 점화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범국민적 유치붐 조성을 통해 BIE실사에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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