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市는 6일 평동외국인전용공단에 위치한 iQ Power社 건립부지에서 투자 MOU 체결 기업인 독일 iQ Power社의 광주 유치 기념식을, 박광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독일 iQ Power社 사장단 등 약 25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독일 iQ Power社는 박광태 시장이 지난 5월 독일을 방문하여 광주시의 투자환경과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업에 지원대책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3천만달러의 투자 MOU를 이끌어낸 기업이다. 특히 iQ Power社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서 ‘차량 장착용 전자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산업용 전자배터리 전문 생산업체’이며 나스닥과 프랑크프루트, 베를린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전자 배터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iQ Power社가 생산하게 될 자동차용 전자 배터리는 기종에 관계없이 全세계 모든 차량에 용량만 같으면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전자 배터리일뿐만 아니라,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볼 때 무게는 40% 정도까지 가볍고 수명은 2배정도 길며 운전자에게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 줄 수 있는 인텔리전트 배터리라는 점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iQ Power社는 11,000평의 부지에 앞으로 5년간 3천만불을 투자하여 연 600만개(초기년도 300만개)의 전자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고, 내수보다 수출규모가 커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연매출액도 1,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앞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市관계자는 ‘iQ Power社의 투자 MOU가 실제 투자로 이어짐으로써 광주에 새로운 대기업이 설립되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고, iQ Power社 이태수 사장은 ‘그간 광주시가 평동외국인전용단지 임대분양 및 광주테크노파크 생산동에 임시사무실을 개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이 일체가 되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주어 오늘의 뜻깊은 유치기념식을 갖게 된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광주시는 iQ Power社 유치로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면서, 향후 일본⋅미국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서 탈피하여 투자유치의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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