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6일 여수시청서 관계 기관 및 단체 합동회의 개최-
전남도와 해양수산부는 16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관계 기관 및 단체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관련 추진 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총력 추진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및 해양수산부,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및 지방유치위원회, 여수시유치위원회 등 6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그 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기관.단체별로 추진해온 추진 상황과 내년도 유치활동 계획이 발표됐고 현안과제에 대한 토론회와 함께 향후 대책 등도 논의됐다. 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BIE 총회에서 박람회 개최지 관련규칙이 개정돼 2012 박람회 개최지 결정시기가 당초 2008년 12월에서 2007년 12월로 1년 앞당겨져 준비기간이 촉박해졌다”며 “새로운 BIE일정에 따라 기존 유치활동 계획을 수정하고 개최후보지 관련 SOC 확충과 더불어 BIE실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폴란드, 모로코 등이 유치의사를 발표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으로 이들 국가를 비롯한 그리스.이태리 등 경쟁 예상 국가들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등 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내년 1월 발족을 예정으로 준비 중인 중앙유치위원회와 사무처 구성방안이 논의됐다. 또 중앙유치위원회 발족 이후에 지방유치위원회와 여수시유치위원회 간 역할 정립과 함께 BIE 실사를 대비한 특급호텔과 연계 SOC 확충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정.관계와 민간 및 기업의 유치활동을 총 망라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회가 발족되면 중앙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유치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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