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서비스 수요 증가 따라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50억여원 투입
전남도의 ‘가사.간병방문 도우미사업’이 확대.시행된다. 이는 최근 노령.경기침체 등 사회여건의 변화로 치매.중풍노인,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 질환자,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가사지원 및 간병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이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 생활을 돕는 전문적인 서비스인 ‘가사.간병방문 도우미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이 사업은 가사.간병서비스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능력이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차상위계층 등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의 경우 24억7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495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0여명에게 도움을 줬고 올해엔 이 보다 대폭 늘어난 50억8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1017명을 참여시켜 적극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간병방문 도우미사업 참여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 중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거주지 관할 시·군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되고 근무조건은 1일 7시간 주 5일을 원칙으로 급여는 1일 2만6000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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