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정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2010년 F1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월 6일 여.야 4당 의원을 초청하여 F1 특별법 제정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 3월 27일 광주.전남 지역출신 국회의원 설명회에 이어 여.야 각 정당별 대표발의 예정의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F1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남도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 한나라당 정병국의원, 민주당 이정일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이 참석하여 F1 특별법 여.야 공동발의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은 F1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였고, 민주노동당은 조만간 당론을 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 위주로 법안 대표 발의의원을 선정한 다음 다수의 의원들로부터 서명을 받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금년 상반기중 특별법안을 국회에 상정하여 연내 입법을 목표로 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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