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설관리본부는 그동안 급커브 및 노폭 협소로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던 국도 1호선에서 대촌동사무소 간 위험도로를 설계속도에(60㎞/h) 맞도록 선형개량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국도1호선에서 포충사를 경유하여 대촌동사무소 까지 연결되는 기존도로는 2차선 급커브 길로 도로확장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그동안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지지부진 하던 중, 이 지역 주민들이 혐오 기피시설인 향등 위생매립장 유치를 적극 찬성하면서 국비 50% 지원이 확정되어 도로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되었다. 본 공사는 국비와 시비가 각 50%씩 총 190억원이 투입되는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사업으로서 연장 3,920m를 폭 8m에서 20m로 확장하게 되며, 2001년에 착공하여 2007년 말 준공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47%를 보이고 있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본 도로가 개통될 경우, 현재의 급커브와 협소한 도로 폭이 대폭 개선되어 교통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대촌․승촌동 일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신속한 운반과 지역발전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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