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구상, 비전플랜 등 전문 용역팀과 수시 간담회 운영-
지난해 8월 정부로부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 받은『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 개발계획수립 용역이 전경련합동기획단에 이어 전남개발공사에서도 착수되어 연내에는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개발대상 면적 총 3천만평중 500만평에 대한 용역은 전경련 합동기획단에서 지난 2월에 용역을 발주하여 과업수행 중에 있으며, 나머지 2,50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수립 용역은 전남개발공사에서 4월 17일 (주)삼안과 계약을 체결하고 4월 20일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전남도 및 해남․영암군 기업도시 관계자, 개발사업 참여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본 용역에 참여하게 된 업체들을 보면, 엔지니어링분야는 (주)삼안과 도내업체인 한국기술개발이 담당하고, 컨설팅분야와 마스터플랜 등의 주요 분야는 미국의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ERA사와 EE&KA사가, 마케팅분야는 이코제스트 아시아가 담당하게 되었다. 특히, 전남도에서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려면 국제수준의 개발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각 용역사의 비전플랜, 개발구상, 디자인 등의 분야를 전담하는 전문 용역팀과 매월 2회 정례 간담회를 운영하여 보다 더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전경련합동기획단과 전남개발공사에서 개발계획용역을 수립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전체적인 개발계획 통합작업을 거쳐 금년 말 문화관광부에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며, 이어서, 2007년도 상반기에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중앙의 승인을 받게 되면 2007년도 하반기에는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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