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22개 시군 6천여명 임원 및 선수단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전망-
‘녹차고장 보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 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45회 전남도민체육대회’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다향의 고장 보성에서 열린다.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보성군체육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6천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도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주 경기장인 보성공설운동장 등 21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등 모두 18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소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됨으로써 향후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의 새로운 전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지난해 여수시에 이어 종합 2위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던 보성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군의 이미지를 제고시킴은 물론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한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대회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자원봉사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기장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12개 읍·면 38km 도로변에 유채꽃 단지를 말끔히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응자 전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체전은 초록의 녹차향이 펼쳐지는 보성에서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화합의 체전’이 될 것”이라며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경기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주제는 ‘하나되는 도민체전 꿈이 있는 보성에서’, ‘사랑해요 푸른 보성! 함께 해요 도민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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