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3일 여수시청서 국회유치특별위원회에 예산 지원 적극 요청키로-
전남도는 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여수 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회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의화) 여야특위 의원들에게 세계박람회 SOC 관련 2007년도 국비예산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BIE실사와 관련된 국도 17선을 실사 이전에 우선 준공하고 전라선 복선전철화,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등 박람회 관련 주요 SOC는 계획기간 내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를 위해 2007년도에 요구한 사업비가 전액 지원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특위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개최 후보지 여건 및 실태 파악을 위해 여수반도, 광양항, 다도해 일원에 대한 시찰과 함께 도와 여수시의 유치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국회차원의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다. 도는 이번 국회특위 위원들의 박람회 개최후보지 방문을 통해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인식하고 열악한 SOC 확충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정의화 특위위원장 등 특위위원, 해양수산부, 전남도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업무 보고에 이어 여수시 유치위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선박과 헬기를 이용해 박람회 개최후보지 주변 해상여건과 다도해 일원을 시찰한다. 한편 도는 오는 19일 BIE에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공식신청을 계기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언론 홍보, 선전탑 및 현수막 게첨, 전국 및 도내의 각종 축제를 활용한 대대적인 엑스포 유치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외교부 등과 협조해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는 6월에는 파리 BIE 임시총회와 연계해 개최후보지의 문화, 예술 및 한국의 유치당위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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