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전국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생태도시 담양군이 2006년 대나무축제장에 마련한 ‘친환경농업 생태전시관’이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제8회대나무축제가 열리고 있는 죽녹원 앞 500여 평의 부지에 마련된 친환경농업생태전시관에는 전국 지역혁신 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친환경유기농 쌀인 ‘대숲맑은 쌀’이 생산되는 오리농법과 우렁이농법, 쌀겨농법 등의 재배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면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유통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죽향딸기와 방울토마토, 멜론의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재배과정을 관광객들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어린이에게는 생태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꽃동산을 비롯 병아리를 기르는 어미닭과 토끼, 면양, 꿀벌, 곤충 등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도 마련됐다.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는 친환경농업 생태전시관에는 아름다운 배경을 삼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장미와 부켄베리아, 조롱박 등을 이용한 터널도 준비돼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