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부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2002년부터 매년 5월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고 식약청을 비롯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는데, 군에서도 교육청 및 식품제조.가공업계,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와 각계의 자율적인 노력을 통하여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날 행사에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영업주를 비롯 군 음식업지부 대의원, 모범업소 영업주 및 음식점 Best 10 영업주, 요리양성교육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집단급식 학교 학생들의 글짓기 대회 결과 우수작품 시상 및 식품위생등급평가에서 1위를 한 제조.가공업소부문 ‘자연과 사람들’과 일반음식점 부문에서 ‘덕인관’이 우수업소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죽순 및 댓잎분말을 활용한 개발요리가 30여종 전시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호감을 줬으며, 글짓기 대회 결과 우수작품을 수상자들로 하여금 낭독하게 함으로써 참석자들이 모두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유통기한 확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식품에 대한 소비자로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고조됐다. 군에서는 식품위생에 대한 특별조치로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휴게실업 영업주들에 대해 4월중 위생교육을 기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도시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에 대하여 타 지역 벤치마킹 및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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