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여성 사회참여 확대 차원 올해는 38%까지 끌어 올릴 방침
전남도는 도와 시군에서 구성.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대한 여성 참여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본청과 22개 시군에서 구성.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 비율을 올해 38%에서 내년에는 4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3월말 현재 도내 22개 시군 전체의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 비율은 35.5%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곡성, 영암, 구례, 장성, 영광, 순천, 완도 등 7개 시군은 올해 목표율을 넘어섰고 해남, 목포, 고흥, 광양, 담양 등 5개 시군은 36~38%이하로 파악됐다. 또 화순, 신안, 강진, 나주 등 4개 시군은 34~36%이하, 나머지 장흥, 함평, 무안, 보성, 여수, 진도 등 6개 시군은 34%이하로 집계됐다. 도는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위원 임기 도래 위원회 월별 관리 및 소관 실과 사전 통지를 위한 ‘위원위촉 정보달력 관리제’를 도입.운영하고 위원 신규 및 재 위촉시 반드시 여성부서와 합의 이행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는 시군 협조를 얻어 여성위원 참여율 제고 혁신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목표율 미달 위원회의 목표율 달성을 위한 대책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란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청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