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군은 2006년도 신활력사업에 3개 분야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31억3천여만 원(국가균특예산25억, 군비2억5천, 자담3억8천)을 투입한다. 참여정부가 낙후지역을 생동감 있고 활력 있는 혁신지역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3개년씩 3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에 담양군은 2006년도 사업으로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과 대나무 조림 및 관리, 대나무 신산업 활력화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은 13억1천여만 원을 투입, 공동 브랜드 포장재 제작을 비롯 홍보물 제작, 연합사업단 교육 및 컨설팅,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설명회,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 유통시설 확충, 도시 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견학 등을 실시한다. 대나무 조림 및 관리에는 7억3천만 원을 들여 기존 죽림 100ha를 대상으로 우수품종 육성과 원자재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관광자원화를 위한 대나무 숲 가꾸기 간벌과 함께 60ha의 대나무 경제림 조성 사업을 벌인다. 10억9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대나무신산업 활력화 사업에는 죽세공예품의 제2의 전성기를 일으키기 위해 죽세공예 관광공예품과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사라져 가는 죽세공예의 전통 기능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한 죽세공예 후계인에 대한 기능전수 교육과 장려금도 지원한다. 또한 전통죽제품 판매거리 조성과 대나무박람회, 대나무박물관 전시실 및 체험장 시설확장, 죽초액을 이용한 오폐수 고도처리, 죽로차 체험마을 육성, 지적재산권 확보, 대나무 신산업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신활력사업 추진계획과 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6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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