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11.11 김대중센터에서 광주 전남 공동개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와 공동주최하는「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개최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11.7~11.11(5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역혁신박람회는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와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혁신 우수.성공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04년 창설된 박람회이다.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로 공식명명된 이번 박람회는 개막공식행사, 성공사례 발표회, 국제컨퍼런스, 지역투자박람회, 지역혁신성과 전시회와 각종 문화행사 등 크게 6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박람회의 핵심내용으로 “균형발전정책관”, “혁신테마관”, “16개 시.도 지역혁신관” 등으로 구성되는 전시행사는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과 지역혁신 특성화(RIS)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지역혁신 성과물들을 전시하게 됨으로써 지역혁신주체 상호간의 비교.경쟁과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개최시도인 광주.전남이 행사기획 및 집행과정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지역혁신역량 강화와 지역마케팅 기회로 활용함은 물론, 지역혁신협의회 공동 운영과 공동혁신도시 건설 추진 등을 계기로 한층 무르익고 있는 시.도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21세기 광주.전남의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에 ‘문화광주, 관광전남’을 주제로 한「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외호남향우회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산업기술교류를 위한 테크노마트 행사 등을 개최하여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지역특산물 한마당」코너를 마련하여 광주.전남의 풍부한 먹거리와 타 시도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이와 별도로 50개 부스 규모의 「지역산업전시관」을 설치해서 지역기업 생산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번 박람회를 지역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전남이 공동 운영하는 체험관은 광가입자망(FTTH)을 활용한 차세대 주거 문화공간과 월면(月面)체험 등 항공우주체험관 등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전략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한편, 2004년 부산, 2005년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 행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지난해 10월 공동으로 유치한 후, 그동안 시.도간 업무분담, 행사 기본방향과 세부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앞으로 박람회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말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주관기관 지정협약을 체결하고 시․도 관계공무원들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여 행사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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