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지사,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 등 잇따라 면담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0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F1 특별법 제정 등 전남의 현안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박 지사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인 F1 특별법 제정, 간척지 조기 양도?양수, 내국인 출입 카지노 허용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아울러,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SOC 확충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낙후된 전남의 미래를 바꾸려는 도지사의 큰 정책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하고 현재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사업에 대해서 공감을 표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여수 세계박람회의 BIE 실사가 내년 3월로 예정된 시점에서 후보지 일대에 대한 국가의 SOC 확충이 선결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내국인 카지노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관광산업육성을 위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의 공동의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 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특히 서남권의 우수한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남권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 지사는 F1 특별법 대표발의 의원인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과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인 정의화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전남의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박 지사는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별도로 면담을 추진, 전남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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