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국립수산과학원에서 8. 7.18:00을 기하여 여수해역(가막만, 금오수도, 금오도동안, 장수만, 돌산동안)에 코클로디니움 적조생물이 250 ~ 600cell/㎖ 밀도로 발생되어 적조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와 시군에 적조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책반을 가동하였다.※ 적조주의보 : 코클로디니움 300개체/㎖, 적조경보 1,000개체/㎖이에따라 양식어어업인들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하여 적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먹이 공급조절·중단과 산소공급기 등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도록 당부하였다.금년 유해성 적조는 그동안 장마기간이 길었고 대마난류의 연안유입이 약해 수온상승이 늦어져 작년보다 약 보름정도 늦게 출현하였으나 장마가 그친 후 일사량이 증가해 전남 해역의 표층수온이 25~27℃로 적조생물이 성장하는데 적합한 수온대가 형성되어 적조생물의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남해수산연구소, 지방해양수산청, 해경, 시군, 수협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어장예찰을 강화하고 적조정보의 신속한 전파 및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갈 방침이다.특히, 양식어장에서는 액화산소공급시설, 산소공급기 등 방제장비를 가동하고 먹이공급량의 조절 또는 중단을 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이인곤 해양항만과장은 「민·관이 합심하여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한편 작년에 적조피해는 완도와 여수해역에서 돔, 농어, 볼락 등 160만 마리가 폐사해 970백만원의 피해를 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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