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는 8월 10(목)~11(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진로캠프』를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운영한다.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와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30여명이 참가(초대)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학교 부적응, 불우한 가정환경 등으로 학교를 벗어나 검정고시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13세~19세의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캠프는 평소 가족여행이나 체험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의 환경을 고려하여 보다 쾌적한 휴양지인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개최하며 전문 상담 멘토들과 직업과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첫째날은 자기를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이어서 ‘춘향이의 고민 해결하기’, ‘직업명 빙고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아보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진로선택을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방법 연습을 위한 ‘사막에서 살아남기’ 등의 조별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과 의사소통 방법 등 기초직업역량을 배우고 1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내 명함 만들기’ 활동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둘째날에는 미래의 소망을 적어 바다에 띄우는 ‘나의 소망 날리기’와 해변에서의 단체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직업세계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 쓰리엠 나주공장을 견학하며 직업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진로캠프』는 소외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희망심기 프로그램을 소년원 및 사회복지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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