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13일까지 진남체육공원 등지서...20개국 6만여명 참석 예정
세계 20개국 6만여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가하는‘제7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여수진남체육공원 등 여수시 일원 5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청소년 행복도시!-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전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도.시비 등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국제경연과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축제’의 개념을 처음 도입, 전국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축제기간 여수에서 축제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음식, 숙박, 공연장, 관광지 등에 대한 각종 할인 혜택 및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축제 집행위는 행사장소를 지난해 2개소에서 5개소로 다변화 시키고 여수시 전역을 청소년 ‘Free Zone’으로 지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 스트릿댄스와 가요제를 국제경연대회로 특화시켜 우승자는 ‘M-net 방송’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SS501, 슈퍼쥬니어, 캔, 업타운 등 15개 팀 내외의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인 M-net 스페셜 공개 방송과 국내.외 최정상급 B-boy 4개 팀이 펼치는 스트릿 Battle 공연이 열릴 계획으로 있다. 이와 함께, 축제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인기 여성그룹 씨야(SeeYa)가 특별 출연하는 M-net ‘스쿨 오브 락(School of 樂)’ 프로그램이 여수고등학교에서 최근 촬영됐다. 이날 행사는 씨야의 데뷔곡 ‘여인의 향기’를 시작으로 여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 장기자랑에 이어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등 히트곡 공연과 기념사진촬영, 헌혈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외국청소년 초청은 가급적 BIE 회원국 위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송대수 집행위원장은 “글로벌시대 미래 지구촌의 주역이 될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행사를 통해 만나 서로의 재능을 발굴하고 ‘Friend-Ship’이 발휘된 상호 교류가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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