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2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공연무대와 다양한체험마당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집 청소년문화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04년부터 광주시와 청소년위원회가 청소년의 전용문화공간으로 조성중인 ‘문화존’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상무존을 운영해오던 3개 단체(서구수련관,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광주전남청소년지도사협회)가 힘을 모아 마련한 행사이다. 특히,마술,댄스, 택견 등 무대행사와 정겨운 토우(흙인형)만들기, 전통놀이, 음악줄넘기, 레크댄스, 인라인체험 등 다양한 문화 ,레포츠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놀곳이나 놀 거리도 부족한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금남충장존, 상무존, 첨단존 등 3곳을 문화Zone으로 정하고, 21개 체험프로그램을 매주말 운영중으로 7월까지 74회의 행사를 개최하여 약 2만7천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안수영 광주시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문화존이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 놀이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평가보고회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