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발표와 관련하여 한우산업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원산지 표시단속을 강화하여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미국산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하여 전남도는 지난 3월 수입쇠고기의 안정성이 확인 될 때까지 수입을 늦춰야 한다고 건의한바 있으며, 이번에도 미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과 수입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허용하지 않은 도축월령 30개월 이상된 살코기나 갈비, 안창살, 각종 부산물 등이 수입되지 않도록 검역을 강화하고 원산지표시, 둔갑판매 등 유통단속을 강화해 주도록 9월8일 정부에 긴급 건의 하였다. 아울러 전남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도록 음식점 쇠고기원산지 자율표시제를 적극 추진하고, 순한한우와 함평천지한우에서 실시중인 쇠고기이력사업을 2008년부터는 모든 소에 대해 실시하며, 차별화된 한우 생산을 위해 한우명품브랜드를 ‘07년까지 5개소를 육성하고, 총체보리의 사료화 등 양질조사료 생산을 확대하는 등 한우산업안전화 대책을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산 한우고기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도축장 및 가공장의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HACCP를 모든 가공장에 도입하여 지정받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유통단계에서 유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쇠고기 소매점에 대한 유통지도를 강화한다. 전남도의 한우 육성시책에 따라 2006년 정부의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순한한우가 최우수상을 함평천지한우는 위생안전상을 수상하였고, 순한한우는 유통업체인 롯데와 3년간 출하 계약을 체결하여 우리도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처를 확보하고 있는 등 민관이 노력하면 충분한 판로처 확보 등 한우산업의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전남도에서는 미국산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일정부분의 쇠고기 소비량을 잠식할 수 있으나, 수입선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미국산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더 커 큰 영향은 없을 것이므로 한우사육농가에서 불안심리에 의한 조기출하 및 홍수출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아울러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배재확대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