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광객 유치 위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특색있는 남도축제 적극 홍보
전남도가 주최한 일본 나고야 관광설명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12일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관광 설명회에는 이 지역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및 언론사, 교육청 수학여행 관계자, 지방정부 관광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관광자원 프리젠테이션, 국악공연,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남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전통공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이번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최오주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15명의 홍보단은 나고야 행사에 이어 13일에는 일본 제1의 도시 동경에서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특히, 동경 관광설명회에서는 일본 내에서 활약 중인 전남 출신 인기가수 김연자 씨를 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일본 현지에서의 적극적인 전남관광 홍보활동을 당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일본 관광설명회를 통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과 왕인박사 유적지, 낙안읍성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전남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 청자문화축제 등 특색있는 남도축제를 가을 단풍과 연계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도는 전남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그동안 일본관광객들의 주된 방문지였던 서울, 부산 이외에 전남을 한국관광의 새로운 대상지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최오주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일본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남도 음식과 순수한 향토문화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일본관광객 증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김선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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