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도내 11개 병원 국비 10억9천만원 지원받게 돼
목포 한국병원 등 도내 11개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이 보건복지부의‘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프로그램사업비 지원기관’으로 확정돼 국비 10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06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프로그램사업비 지원기관’ 선정을 위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전남지역 11개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149개소를 선정, 총 14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도내 선정현황을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목포 한국병원 1개소가 선정돼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여천전남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고흥병원, 해남병원, 목포중앙병원, 화순전남대학병원 등 6개소가 선정돼 1억원씩 지원된다.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에도 목포기독병원, 순천한국병원, 장흥병원, 완도대성병원 등 4개소가 선정돼 3천5백만원씩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응급실에 대한 시설.장비 개선 및 전문인력 확충, 응급의료종사자 특수진료 수당지원, 선진응급의료체계 도입 프로그램 지원 등이 이뤄진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응급의료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는 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올 9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7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4개소 등 모두 42개소에 이르고 있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