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E 사무총장, 10월 중순 한국방문...도 관계자 등과 현안 논의 및 현지시찰 약속
전남도 투자사절단을 이끌고 유럽을 순방 중에 있는 박준영 도지사는 15일(현지시각) 프랑스의 파리시내 한 호텔에서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Vicent Gonzalez Loscertales) BIE 사무총장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오찬 간담회를 겸한 단독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한국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BIE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박 지사는 범정부적 차원의 협력과 유치노력을 강조하면서 정부, 도, 여수시의 역할 분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정부는 외교적 차원에서 BIE 회원국과 접촉을 강화해 나가고 전남도는 SOC 확충 및 국내유치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여수시는 시민 캠페인, 숙박시설 확충 등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정부는 SOC 확충을 위해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 공항, 고속도로 등을 오는 2011년까지 완벽하게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곤잘레스 로세르 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전남도의 노력에 관해 깊은 감명을 보이며 유치과정에서 가능한 한 모든 협조를 다 할 것임을 표명했다.특히, 이 같은 전남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오는 10월 중순에 한국을 방문해 정부 및 전남도의 관계자들과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여수 현지시찰도 할 것임을 약속했다.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호주 시드니, 모로코, 폴란드 등이 한국과 경합 중에 있는데, 정부와 전남도는 회원국 정부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설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 김 선 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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