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형 광양읍, 농촌형 장흥 대덕읍, 어촌형 진도 고군면 각각 선정돼
전남도는 25일 We Start 아동행복마을 3개소를 선정,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도시형으로 광양시 광양읍을, 농촌형으로 장흥군 대덕읍을, 어촌형으로는 진도군 고군면을 각각 선정했다.선정조건은 저소득층 아동이 200명 이상이면서 혼혈아동(국제결혼 이주가정)이 많은 지역이다.행복마을로 선정된 저소득층 아동들은 건강ㆍ교육ㆍ복지 등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마을운영은 사회복지6급 팀장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 등 전담팀이 구성된다. 또, 행복마을운영위원회를 구성, 민ㆍ관ㆍ기업 참여형으로 운영하게 된다.운영재원으로 연간 6억원(마을당 2억원)으로 후원기업 3억, 도비 1억5천, 시군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도는 We Start 운동본부에 아동행복마을운영계획 설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해 왔는데, 지난 7월 운동본부에서 후원기업으로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함으로써 본격 추진하게 됐다.한편, 이번 행복마을 운영을 위해 26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서재필실(9층 상황실)에서 협약 및 선포식이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행복마을 선정 시군 및 We Start 운동본부, 후원기업 관계자, 언론인, 아동복지 관련기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We Start 운동이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한국형 빈곤아동지원프로그램이다.We Start 5대 핵심사업으로는 We Start 마을 만들기, 건강 지킴이, 교육 출발선 만들기, 후견인 맺기, 행복의 집 꾸미기 등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12개소(서울 2개소, 경기도 7개소, 강원도 3개소 마을)에서 운영 중에 있다.전남 김 선 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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