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에 시내 곳곳에서 풍성한 민속놀이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과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06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또 광주비엔날레에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통의상을 입고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을 무료로 입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에게 고향의 따스함과 가족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민속놀이와 가족 영화감상회, 송편만들기, 판화찍기 등의 행사가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총 7개 종목이 민속박물관 야외마당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에서는 한복을 입은 내국인은 물론 국내에서 연휴를 맞는 외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 한복이 아닌 일본의 기모노나 인도의 사리 등 전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도 무료로 입장시킬 계획이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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