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광주체전‘시민체전’되도록 10일 간부회의서 당부
박광태 광주시장은 10일 간부회의에서 “자치구에 위임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는 불법 광고물 및 불법 주정차 단속과 거리질서 확립 등의 업무가 잘 추진되지 않고 있어 ‘1등 광주 1등 시민’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 업무를 자치구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시가 직속단속반을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 내년 1년 동안 운영하되,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노인들로 직속단속반을 꾸려 운영하면 거부감도 적을 뿐 아니라, 적은 예산으로 큰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또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140만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시민체전’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안내, 질서유지, 홍보, 거리 가꾸기 등을 선도하는 범시민적 지원단을 구성.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체전 실무팀에서는 경기장 시설 확충은 말할 것도 없고, 광주의 정체성을 살린 광주만의 독특한 체전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빠짐없이 점검해가며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 광주 박 경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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