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품질관리 인력 체계적 육성, 업무향상 위해 연찬회 개최 등 추진
전남도내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가 대폭 강화된다.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는 12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를 비롯해 4개의 신도시 건설이 추진될 예정으로 있는 등 앞으로 도내 건설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도로안전관리사업소는 이에 따라, 도내 건설인의 품질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시키고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면서 품질시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쉽게 알고 추진할 수 있도록 리플릿, 전단지를 제작해 도와 시·군, 건설회사 감리단 등에 배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아울러, 건설공사 품질시험관계자 및 품질시험 신청인 등을 대상으로 품질시험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올해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도로안전관리사업소는 이를 통해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해 품질시험의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또,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향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공무원, 시공회사, 감리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법, 기준,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현재 건설업체에서는 건설기술관리법에 근거해 각 현장마다 시험장비를 갖추고 품질관리시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최근에는 부실공사방지와 주요 공종의 구조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품질검사의 객관성, 신뢰도 확보를 위해 도로안전관리사업소와 건설기술관리법 규정에 의거해 등록된 광주·전남 품질검사 전문기관(토목분야 12개소)에 의뢰, 품질시험이 실시되고 있다.한편, 도내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품질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는 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는 타 시험기관에 비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뛰어나 올해 9월까지 품질시험 1300여건을 실시하는 등 건설공사 품질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김 선 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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