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는 환경친화적이고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을 건설한다는 기본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시발전 방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담양군의 미래상을 청정환경도시, 전원도시, 문화관광도시, 첨단농업도시 등으로 설정하고 2020년 담양군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 중에 있다. 2020년 담양군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지난 2004년 8월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선진사례조사, 현장조사, 자문위원 구성 및 협의,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0년 담양군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인구는 현재 약 5만명에서 보촌지구 공동주택단지를 비롯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와 관광.휴양레져단지 등의 개발을 통해 2020년에는 7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생활권은 지역의 발전과정, 자연환경, 잠재력 및 토지이용특성을 고려해 담양읍, 금성면을 중심으로 중앙생활권, 창평면.고서면 중심의 남부생활권, 대전면.수북면 중심의 서부생활권으로 설정 했다. 또한 교통계획, 주거환경계획, 환경보전계획, 공원.녹지계획, 경관 및 미관계획과 경제분야, 환경분야, 관광분야, 복지분야, 행정분야 등에 대한 부분별 계획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군 기본계획은 오는 2일 담양군의회 의견 청취 후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07년 2월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요청하고 심의 및 승인을 득한 후 군 관리계획 입안 및 결정.고시와 군 관리계획 지형도면 등을 고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담양군기본계획이 확정되고 기본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주 이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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