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신지 현안사업장 방문서 밝혀...해양생물연구센터 현재 43% 공정율 보여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일 “해양생물연구센터 건립을 발판으로 완도지역을 해양생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박 지사는 ‘시군 현안사업장 방문’과 관련해 완도군 신지면에서 열린 해양생물연구센터 건립 현황 청취 및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지사는 특히, “전남이 지니고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가공하고 이의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지사는 “해양 및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이를 도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해양생물연구센터건립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돼 4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오는 연말까지 70%까지 공정이 진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건립사업은 조선대에서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00억원을 들여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79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1574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이 센터는 크게 본관동(1310평)과 실험동(264평)으로 나뉘어 본관동에는 연구동과 행정동, 교육관 등이 마련되고 실험동에는 사육 및 배양시설 등이 설치된다.도는 내년 이 연구센터가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해조류 및 전복 등을 활용한 기능성 건강식품과 음료개발 등을 통해 어민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연구개발사업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첨단기술 적용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통한 해양생물 사업의 미래산업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 김선배 기자 ksbnews21@hanmali.net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