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8일부터 9일까지 장성 백양관광호텔서 개최...80세대 참여
전남도는 8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도내 신규 여성 한부모가정 80세대를 대상으로 사회 심리·적응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한부모 세대에게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존자가 아닌 독립적인 주체로 전환시켜 자신의 권리와 새로운 역할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자존감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가장희망센터 최선령 소장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성격유형 이해’와 순천대 박옥임 교수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특강이 있게 된다.도는 이를 통해, 심리적·정서적 지원과 자립의지를 고취시켜 이들 한부모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란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와 관련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임하는 자존감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이론과 실제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알고 삶의 전선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보다 더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도는 올해 도내 저소득 모부자가정 5567세대에 자녀양육비, 생활안정금, 대입학자금 등 4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생계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오고 있다.또, 차상위 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취약여성가주 사례관리사업 등을 실시해 빈곤여성 가구주의 자활의욕을 키우는 등 이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김선배 기자 ksbnews21@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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