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광주지방노동청목포지청 및 한국폴리텍V목포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선기능인력양성사업 제2기 수료식이 11월 8일 한국폴리텍V목포대학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훈련생들은 한국폴리텍Ⅴ 목포대학에서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무난히 수료하였으며, 이번에 수료하는 100명(남99, 여1)은 미국 선급협회가 부여하는 자격증(ABS Q2, ABS Q4)을 모두 취득하였으며, 수료와 동시에 대한조선 및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등 도내 조선업체에 전원 취업하게 된다. 김갑섭 도 경제과학국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훈련과정을 이수하는데 대해 노고를 치하하며 전남 조선산업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기 훈련생모집에는 150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하였으며, 전남 89명, 광주 64명,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37명의 지원자가 접수를 하였다. 특히, 제3기 훈련생 면접에는 1기 74.5%, 2기 79%보다 높은 87%라는 높은 응시률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100% 취업이 되는 사업”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종합격한 155명의 제3기 훈련생들은 13일에 입교식을 하고 3개월간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도에서는 도내 지원생 비율(1기63%→2기53%→3기49%)을 제고하기 위해 시군별로 미취업상태에 있는 희망자를 모집하여 현대삼호중공업등 조선업체 및 교육현장에 대한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며, 2007년부터 신규 조선기능인력양성인원를 확대해 나가고 기존 취업인력의 생산성증대를 위한 재교육프로그램사업 또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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