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와 나주시, 10일 동신대서 열린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통해-
전남도가 나주에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통해 132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도와 나주시는 10일 공동으로 나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등 타시도 소재 바이오기업인 100여명을 초청, ‘전남도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서울시 소재 ‘한국비탁스식품(주)’ 등 6개 바이오기업이 나주국민임대산단 등에 입주키로 하고 도 및 나주시와 1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재 ‘한국비탁스식품(주)’는 기능성식품공장 건립을 위해 20억원, ‘(주)하늘연F&B’는 친환경농산물 기초재료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또, 대전시 소재 ‘(주)제노사피엔스’는 DNA검출시약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12억원을, ‘켐포트(주)’는 폐수처리종균제 등 미생물제제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3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 소재 ‘설폰라이프(주)’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12억원을 투자하고 ‘(주)설메디신’도 세포치료제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등 모두 6개 업체에서 총 132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도와 나주시는 이날 투자설명회에 앞서 별도 마련된 행사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박종세 회장과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업무지원 협약 체결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정보를 활용하고,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협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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