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소비위축 판매부진...새우 소비촉진 적극 전개키로
전남도는 가을철 최고 별미중의 하나인 ‘새우’가 전례없는 소비 위축으로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웰빙 수산물인 새우 소비촉진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15일 도에 따르면 웰빙 수산물로 통하는 새우는 3~4월에 어미새우를 채포해 산란, 부화한 후 5~6개월 동안 키워 가을철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신안군을 중심으로 141개소 667헥타에서 812톤이 생산됐다.특히, 새우는 가을철을 대표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식품으로 강장작용, 저혈압, 만성피로, 식욕부진 등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대하튀김, 대하구이, 대하찜 등 각종 음식의 맛내기 재료로도 널리 쓰여지고 있다.그러나,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새우판매가 예년에 비해 저조해 지난 8월 신안지역 송전선 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다.도는 이에 따라, 양식새우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시중가 보다 20~30%까지 할인한 1.5kg당 2만원선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 본청과 시·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우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업체와 유관기관 등에도 판촉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소비촉진에 주력키로 했다. 전남 김선배 기자 ksbnews21@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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