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 남도대학은 최근 중국 길림공업직업기술학원과 대학간 전면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15일 남도대학에 따르면 지난 8월 옥은성 남도대 학장이 중국 길림시를 방문, 길림공업직업기술학원과 대학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최근 양 대학간 전격적으로 교류협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것. 길림공업직업기술학원은 기계,화공분야로 유명한데, 5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양 대학간 직업교육분야의 전면적인 교류협력을 비롯해 상호 방문단 초청, 상호 교수 초청 및 유학생 상호 교류 등에 대한 폭넓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번 상호 협정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단계별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본격 교류를 위한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도대학은 이를 계기로, 교육시장 개방에 따른 교육분야의 국제화에 대비하고 교육 및 취업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광주 박 경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