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2006 한국컨벤션산업전’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컨벤션산업전은 국내외 컨벤션 바이어와 셀러들의 상호교류 및 비즈니스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컨벤션의 박람회’로 지역의 컨벤션 인프라 홍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컨벤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컨벤션산업전에는 학회, 협회, 기업, 정부기관, 지자체 등 컨벤션 주최기관을 비롯 컨벤션뷰로, 컨벤션센터, 공연장, 리조트, PCO, PEO, 교육기관, 호텔, 여행사, 항공사, 공연기획사, 영상장비업체, 판촉물 업체 등 2천여 명과 86개 업체 186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컨벤션산업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컨벤션 전시회로 컨벤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과는 달리 차별화해 운영된다. 특히, PSA(Pre-Scheduled Appointment)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 바이어와 셀러의 선호도 사전조사 후 적절한 매칭을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게 된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지에서 한국 컨벤션에 관심 있는 국제회의 기획자, 인센티브 담당자들도 초청돼 상담을 벌인다. 바이어들에게는 컨벤션산업전 참가 후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창원, 제주지역 팸 투어 기회가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컨벤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에게 브로슈어, 포스터, 소품 등을 진열할 수 있는 홍보대와 부스 운영인력을 지원해 주는 공동 파빌리온(전시부스)도 최초로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컨벤션 주최기관과 미팅 플래너, 인센티브 담당자들이 컨벤션 바이어로, 다양한 국내 컨벤션 업체들이 셀러로 컨벤션마트에 참가,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바이어 대상 국제회의 유치 설명회, 컨벤션 심포지움, 셀러-바이어 워크샵, 한국컨벤션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통해 국내 컨벤션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한국의 컨벤션 유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벤션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설명회와 컨벤션 유치 컨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광주시와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동시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임의수 사장은 “국제회의와 전시산업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컨벤션 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면서“광주시와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동시에 알릴 수 있고 국내외 업계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 컨벤션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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