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창사거리 교통체증 완화, 시민교통 편익 기대
제2순환도로 상무로~무진로 구간이 조기 개통되어 서창지하차도가 재개되고 서창사거리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건설 중인 제2순환도로 4구간 건설공사 구간 중 상무로와 무진로를 연결하는 서창I.C~유덕I.C 구간 2.48㎞를 오는 12월 8일 오전 10시를 기해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제2순환도로 4구간 민자 건설공사는 서창I.C ~ 신가지구까지 4.58㎞로 내년 4월 준공예정이다. 이중 서창I.C(상무로)~유덕I.C(무진로) 구간 본선과 4개 연결로에 대해 준공기한을 5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함으로써 그동안 4구간 공사로 인해 작년 10월부터 통제되었던 서창지하차도가 통행을 재개하게 되어 서창사거리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된다. 또 무진로까지 연결 개통함으로써 풍암지구와 하남?월곡?북구 방향, 송정?공항방향과 도심?북구?고속도로 방향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여 간선도로의 기능을 제고하고 시민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후 도로 이용방법은 상무로에서 무진로 방향으로 제2순환도로 진입로와 무진로에서 상무로 방향으로 진출로가 개방되게 되고, 현재 제방도로(계수로)에서 지하차도로 바로 진입하는 임시 진입로는 영구 폐쇄되어 서창사거리를 지나 진입하여야 하며, 공사전 임시적으로 이용하던 제방도로 연결도 상무로방향 진출 입로와 상충되므로 영구 폐쇄되게 되며, 상무로에서 제방도로 방향 부체도로에서 공항방면으로의 좌회전도 경찰청의 의견에 따라 금지하게 된다. 시는 서창I.C~유덕I.C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초기에 일부 운전자의 혼선이 예상되므로 교통경찰관, 교통신호수의 유도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송암영업소에서 배포하는 전단지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나머지 구간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년 4월에는 일부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신창지구 구간을 포함하여 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산월분기점까지 완전개통하고,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고 있는 서창I.C~신가지구 구간은 내년 7월부터 유료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순환도로 건설은 도시간선도로의 체계를 정비하여 도시기능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교통체증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총연장 37.66㎞의 6차로 도시고속도로로서 5개구간으로 나누어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개통되어 통행 중에 있는 구간은 1구간, 2구간, 3구간이다. 1구간은 총 9.54㎞로 민자사업구간은 두암동에서~소태동까지 5.63㎞이며 지난 2000년 12월 개통되었다. 2구간은 소태 I.C에서 효덕I.C까지 2.93㎞이며 재정사업으로 시행, 1995년 1월 개통되었다. 또 3구간은 효덕I.C에서 서창I.C까지 8.84㎞ 중 민자구간은 효덕~풍암까지 3.53㎞로 2004년 10월 개통되었다. 4구간은서창I.C~산월JCT까지 6.50㎞중서창~신가까지 4.5㎞가 민자사업구간이며 2004년 5월에 착공하여 2007년 4월에 완공예정이다. 5구간은 산월I.C~문흥JCT까지 9.85㎞로 현재 호남고속도로 구간이며 도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성~담양간 고속도로가 금년 말 개통된 후 2순환도로로 이용된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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